오랜만 by 소노타

열흘전남치니가 다녀간 이후,
슬퍼하거나 외로워할 새도 없이 너무 바쁜생활이 시작되어서
적응하는중이다.

내 진로에대해 깊이 고민한 끝에,
통번역 대학원에 가기로했다.

자신없던 취업활동에서 벗어난것과,
일본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의 시작점에 서게된것은 기쁘지만,

주변으로부터 혹시나,
남치니가 일본인이니까 일본갈려고 저러는구나
라는 눈초리를 받을까봐 불안한상태.

일본어를 하더라도, 디자인/미술쪽으로 번역공부를 해서
평생직장을가질꺼다! <-하는게 내 목표


전문직신분상승! 을 신경쓰지않는다면 거짓말이고..

입시준비잘~해서 올해 혹은 내년에 붙어서
순조롭게 ^.^ 번역가의 길을 걸어야겠다~ 고 생각중.

입시가 입시인만큼,

그리고 입시 두번 거쳐본만큼!
학교다니며 준비하는 만큼!
자투리시간에는 라디오뉴스도 듣고,
싫어하던 책도 가까이,
전자사전도 찾아보고있고,
복습/예습도 빠뜨리지않고 하려고 하고있다!

내가생각해도 뿌듯뿌듯

애정전선은 이상무! 이고,
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,

이제 페이스타임시간이 줄어든 것에 대한 적응기간은 끝난것같다.
이제 스카이프 하지않고도 잘 잘수있게 됐고,

혼자일어나고 혼자 자는 생활에도 익숙해졌다.

혼자다보니, 사색에 잠기는 시간도 자연히 늘게되었는데,

가끔 내가
여기 이렇게
서울에,
건강하게 살고있다는
당연한사실이
너무신기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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